Vivinavi : 실리콘밸리 : (미국) Silicon Valley

～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식을 키운다. 새로운 식문화를 만드는 도전. ～

현재 우리는 미국의 푸드 비즈니스 업계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일식은 중국음식보다 더 인기 있는 장르가 되었고, 특히 라면은 미국 음식에 많이 침투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샤부샤부'가 미국에 침투한 것처럼, 15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 샤부샤부는 '왜 직접 요리를 해야 하느냐'？ 는 소리를 들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냄비를 둘러싸고 먹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의 식문화가 15년에 걸쳐 미국에 정착한 하나의 예라고 생각한다. 그런 샤브샤브와 마찬가지로 라면도 주목받는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
우리의 비즈니스는 아직 지금보다 더 발전할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사업의 가능성은 각 직원의 일하는 방식에서도 드러나는데, EK푸드서비스에서 라면집 점장이 되면 연봉 1,000만 원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버로 좋은 접객을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을 정도다. 성실하게 일한 사람이 그만큼 미래가 불안하지 않을 정도의 급여와 직책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는 이제 그럴 수 있는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지금 느끼는 유리한 위치나 얻은 성공에 자만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연히 다른 일식 기업들보다 미국에서 창업이 조금 더 빨랐을 뿐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미래를 위한 씨앗을 계속 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라면 사업을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단순히 일본의 라면이나 우동으로만 그치지 않고 미국만의 독자적인 발전을 시키고 싶어요. 예를 들어, 일본의 스시는 캘리포니아 롤로 발전했다. 일본에서도 서양식이나 시나소바 등 독자적으로 발전한 사례는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20년, 30년 먹어보고 미국 식문화에 익숙해지면서 진화하는 음식을 만들고 싶어요.
2세대, 3세대 후의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가게로 만들고 싶다.